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4절기 중 열 네번째 절기는 바로 처서(處暑)입니다. 처서 뜻은 더위가 멈춘다는 뜻인데요, 날짜로는 8월 23일경에 듭니다.
처서는 한여름 무더운 폭염이 지나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 시기로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아 이때를 전후하여 벌초를 하곤 합니다. 또 한가지 겨울 반찬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김장용 배추와 무를 본밭에 아주심기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너무 늦게 아주 심기하면 결구 전에 동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를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작형 | 아주심는 시기 | 수확기 | 재배지역 |
가을조기재배 | 8월 상순~8월 중순 | 9월 하순~10월 중순 | 경기 북부 |
✅가을재배 | 8월 하순~9월 상순 | 10월 하순~11월 중순 | 전국 |
늦가을재배 | 9월 상순~9월 중순 | 11월 상순~12월 상순 | 남부지역 |
월동재배 | 8월 하순~9월 중순 | 1월 상순~2월 하순 | 남부해안·제주도 |
배추 재배 특징
★ 생리적 특징
배추는 종자 춘화형 식물로 13℃이하에서 일정기간이 경과되면 꽃눈이 분화됩니다. 또한 높은 온도나 해 비치는 기간이 길어지면 추대(꽃이 피는 것)가 됩니다. 꽃눈 분화에 필요한 저온 감응기간은 보통 10∼30일 이상 저온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추는 일조가 충분하고 영양상태가 좋으면 식물호르몬인 옥신이 체내에서 생성되고 이 옥신의 영향으로 결구상태가 되는데요, 결구되는 모양에 따라 잎 끝이 서로 포개지지 않는 포합형과 잎 끝이 서로 포개져 양배추처럼 결구하는 포피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배추 재배환경
● 온도 :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채소입니다. 따라서 생육적온 18∼20℃, 결구적온 15∼18℃, 결구하는데 가장 낮은 온도는 4∼5℃정도 됩니다.
● 햇빛 : 배추는 강한 햇빛 아래에서 광합성량이 증가합니다. 또한 생육에 필요한 물질의 생성도 촉진되지만 결구가 시작되면 약광 아래에서 오히려 결구가 촉진된다고 합니다.
● 토양 : 배추재배에 적합한 토양산도는 pH5.5∼6.8정도로 약한 산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산성토양에서는 뿌리혹병 및 석회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심는시기
김장배추는 씨를 뿌리고 키우는 방법에 따라 크게 직파재배와 육묘 이식재배로 나눌 수 있으나 배추는 대부분 김장배추 모종을 이식재배를 합니다.
김장용 배추의 아주 심는 시기는 중부지방은 8월 하순~9월 상순, 남부지방은 9월 상순~9월 중순입니다.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심는시기는 지역별로 적합한 시기가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추천 시기보다 일찍 아주심기하면 늦더위에 의한 생리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늦게 아주심기하면 결구 전에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배추는 8월 15일 전후 파종을 하여 20~25일 가량 육묘를 거친 후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심는시기가 되는건데요, 바이러스와 뿌리마름병이 없는 튼튼한 김장배추 모종을 정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충북 지역의 경우 정식 적기는 9월 1일 ~ 10일 사이라고 볼 수 있으며 겉으로 봤을 때 본엽이 3~4매 가량 전개되었을 때 심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8월 중하순, 중부지방 8월 상중순이 김장배추 파종시기이며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는 남부지방 9월 중순, 중부지방은 9월 상순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김장배추 모종을 이식재배 할 경우 본포 정식 기준으로 20~30일 전에 파종하는것인데 예를 들면 남부지방에서 정식을 9월20일에 할 경우 8.20∼8.31일 사이에 파종하는 것입니다.
김장배추 재배방법
1. 김장배추 모종 기르기
김장배추 모종 육묘 재배시에는 연상육묘, 포트육묘, 플러그 상자 등 여러 가지 규격의 육묘 용기가 시판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플러그 상자가 포트육묘나 연상육묘보다 상자가 가볍고 운반이 용이하여 많이 이용한다고 하네요.
플러그묘판을 사용할 경우 모 기르는 기간이 짧은 것은 구 숫자가 많은 플러그 상자를 사용하고, 모 기르는 기간이 긴 것은 구 숫자가 적은 플러그 상자를 이용합니다. 또한 육묘상자는 배수구가 없으면 상토내 수분 량이 달라져 모의 생육이 불균일해지고 상토가 과습 해지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밑에 배수구가 있는 것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육묘상자의 구가 크면 모 기르는 일수나 시비량 등이 같은 조건에서도 모의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복토는 너무 깊거나 얕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자 두께의 2~3배가 적당하며 너무 깊으면 썩거나 발아가 늦어지고, 얕으면 뿌리가 상토 속으로 뻗지 못하여 말라죽는다고 합니다.
파종 후 2~3일이면 발아가 완료됩니다. 종자의 발아율이 95%이상 되므로 구당 1립씩 파종하면 되고, 모 기르는 기간은 일반 포트의 경우는 25~30일 내외, 공정묘(200공트레이 기준)의 경우에는 보통 20∼25일 정도입니다.
즉, 배추 종자를 파종한 후 20~25일 경과하면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인데 이 때 배추 모종의 본잎이 3~4매 정도가 됩니다. 이를 60~65㎝의 이랑에 주간거리 30~35㎝로 아주심기를 합니다.
아주 심을 때는 흐린 날을 선택해 오후에 심는 것이 좋은데요, 이유는 뿌리 활착이 빨라서 생육에 좋기 때문입니다. 아주심기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 만큼 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구멍을 너무 깊거나 넓게 뚫으면 풀이 올라오기 쉽고 습기도 빼앗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김장배추 모종을 넣고 흙을 덮어줄 때는 되도록이면 포트가 부서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한 흙은 떡잎 아래까지만 덮어주면 됩니다.
※ 만약 직파재배를 한다면 깊이 6∼8mm정도로 하여 씨를 뿌리며, 재식거리는 조생종 60×35㎝, 만생종 65×40㎝가 적당합니다. 솎음은 본엽이 5∼6매가 될 때까지 2∼3회 실시하면 됩니다.
2. 배추 밭 만들기
배추 밭은 아주심기 10~15일 전 석회 200㎏을 넣고, 포장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1주일 전까지는 밑거름과 완숙퇴비,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로터리를 칩니다.
배추는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나중에 결구가 잘됩니다. 따라서 양질의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배추 재배시 10a 당 밑거름 양은 일반적으로 퇴비 1,500~3,000㎏, 질소 8.3∼11㎏, 인산 3.0∼7.8㎏, 칼리 3.9∼11㎏, 석회 100~200㎏, 붕사 1.5∼3.0㎏입니다.
뿌리혹병 발병이 심했던 곳이라면 배추과 이외의 다른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으며 뿌리혹병이 약하게 발생했던 포장은 아주심기 10일 전 석회질소를 뿌려 토양산도를 pH 7.2 이상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유기물을 충분하게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랑은 높게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요, 아주심기 직전 뿌리혹병 적용약제를 토양 전면에 혼화처리해야 합니다. 혹은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어린 배추 모종을 담근 후 심습니다.
※ 최근에는 플러그 상자에 파종하여 육묘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육묘상에서 대부분 육묘를 하는데, 바닥에 육묘할 경우, 바닥이 불균일하여 관수한 물이 고인 곳의 묘의 성장이 활발하여 묘가 불균일해 질 수 있습니다. 뿌리가 자라면 2~3일 간격으로 자리를 옮겨 주어야하기 때문에 번거로우므로 묘상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김장배추 관리하기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물을 줄 때는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주어야 합니다.
가뭄 때 스프링클러로 땅 표면만 적시고 토양 속에 제대로 침투되지 못하게 물을 주면 석회결핍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웃거름은 배추 아주심기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주면 되는데 웃거름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뿌리에 농도장해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요소 15㎏, 염화칼리는 2회 때만 17㎏을 줍니다.
비가 내린 후 온도가 높아지면 시들음 증상과 무름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름병 방제약제를 살포합니다.
바이러스병 전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담배나방, 파밤나방 등은 초기에 방제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심하게 발병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마, 태풍, 폭우 시 이랑 사이에 고인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 및 배수로를 정비하여야 하고, 집중호우 시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밭 주변에 도랑을 깊게 설치해야 합니다.
비가 온 후에는 분무기나 호스 등을 이용하여 잎에 묻은 흙·오물 등을 씻어주고, 뿌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표토를 얇게 긁어주어 공기유통을 좋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김장배추 수확하기
김장배추 수확 시기는 품종과 재배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정식을 한 후 약 60~70일 정도 지난 후 수확을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시기상으로는 김장배추 수확 시기는 보통 10월 하순에서 11월 중순경이 됩니다.
김장배추 수확시기가 되었을 때 배추 결구를 위에서 눌러보아 1~2cm 정도 들어갈 때 수확하면 속이 너무 꽉 차지 않아 먹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수확을 할 때 쉽게 하기 위해서는 포기 아랫부분에 칼을 가로로 넣으면서 뒤로 밀어주면 됩니다.
지금까지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 등을 정리했습니다. 김장배추 재배 시 무름병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잎의 밑둥에 처음에는 수침상의 반점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담갈색 내지 회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변해 썩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입의 위쪽으로 진전되는 것인데요, 감염부위는 물러 썩고 악취가 나며 심하게 병든 그루는 전체가 물러 썩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벼과나 콩과 작물로 돌려짓기하는 것이 좋고, 부름병 병원균이 건조에 약하므로 배수와 통품이 잘되는 밭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확물이 젖어 있으면 수송 중에도 무름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비가 온 직후에는 수확하지 않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가을배추는 아주심기 후 초기부터 무름병 등 병해를 방제를 진행하여야 하는데 특히 무름병은 수확 후 재배지 관리가 다음 해 농사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을 잘 정리하시어 성공적인 배추 농사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농사로
2023.07.03 - [정보] - 쪽파 심는시기 재배방법 총정리
2023.06.22 - [정보] - 옥수수 삶는 방법 시간 총정리
2023.05.10 - [정보] - 들깨 파종시기 재배방법 총정리
2023.03.31 - [정보] - 감자 심는 시기 방법 날짜 총정리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무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 총정리 (0) | 2023.08.11 |
---|---|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시금치 무침 황금레시피 (0) | 2023.08.04 |
호박볶음 황금레시피 맛있게 만드는법 (0) | 2023.07.28 |
수박 순치기 방법 (순지르기) 애플수박 순치기 방법 총정리 (0) | 2023.07.14 |
쪽파 심는시기 재배방법 총정리 (0) | 2023.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