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무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무는 김장배추와 더불어 김장철 시즌에 많이 사용되는 채소입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까닭에 가을에 파종을 시작하여 김장철에 수확을 하곤 하는데요,
김장무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뿌리의 디아스타제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우리나라 무 재배는 가을 김장무 재배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간혹 하우스 재배를 하는 봄 무 재배,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여름 무 재배, 따뜻한 제주지역에서 의 월동 무 재배방법 등도 있긴 하지만 가을철 김장무 재배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편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김장무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무 파종시기 심는시기
무의 재배는 봄재배와 가을재배로 나뉘는데 봄 재배의 경우 무 파종시기는 3월 중~4월 중 파종을 하고 5월 초에서 7월 중에 수확을 합니다. 가을재배의 경우 김장무 파종시기는 7월 초에서 8월 초에 파종을하고 9월 중~12월 중에 수확을 합니다.
● 봄 무 파종시기 심는시기 : 파종 3월 중~4월 중, 수확 5월 초~7월 중
● 가을 김장무 파종시기 심는시기 : 파종 7월 초~8월 초, 수확 9월 중~12월 중
가을 김장무의 경우 서늘한 기후 여건이 무 재배에 적합하기 때문에 일정한 품질의 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김장무 파종시기를 잘 지키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일찍 파종하게 되면 고온, 바이러스 등에 강한 품종을 심는 것이 좋고, 늦게 심을 때는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비대가 빠르며 저장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국적으로 김장무 파종시기는 7월부터 9월에 걸쳐 파종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10월에서 11월에 수확합니다.
무우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지만 영하로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장무 수확시기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10월 말~ 11월 초에는 된서리가 내리기 때문에 된서리가 내리기 전에 김장무를 수확하여야 합니다.
김장무 재배방법
배추와 다르게 무는 뿌리를 수확하는 뿌리채소입니다. 따라서 밭에 씨앗을 직파하여 재배하는데요, 김장무는 추위에 약하므로 김장을 위한 무를 재배하는 경우에도 늦어도 9월 초까지는 씨앗 파종을 해주어야 하며 수확시기까지는 약 70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1. 거름주기
무는 단기간에 자라기 때문에 밑거름을 잘 주어야 하는데요, 보통 이랑을 만들기 전에 퇴비와 밑거름 비료를 넣습니다. 개별 비료의 이용이 어렵다면 원예용 복합비료를 사용해도 되지만 퇴비, 석회, 붕사를 잘 주어야 합니다.
10㎡를 기준으로 밑거름은 퇴비 10kg, 소석회 750g을 밭 갈기 2~3주 전에 미리 넣어줍니다. 이랑을 만들 때는 요소 130g, 용성인비 00g, 염화가리 90g, 붕사 20g을 시용하며 웃거름의 경우 파종한 후 20~30일에 각각 요소 100g, 염화가리 80g 씩 넣어주면 됩니다.
2. 밭 만들기
무를 심을 밭을 만들 때는 1줄 재배나 2줄 재배 등 재배 형태에 따라 두둑과 고랑 폭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빠짐이 좋은 밭에서는 2줄 재배를, 물빠짐이 좋지 않은 땅에서는 1줄 재배를 할 것을 권해드려요.
1줄 재배 : 이랑 너비 75cm
2줄 재배 : 이랑 너비 100~120cm
이랑 사이는 30~40cm, 포기간격은 30cm로 합니다. 이랑을 만들 때 흑색 등 비닐을 이용하여 멀칭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밭 토양의 온도를 유지하고 잡초가 생기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줍니다.
3. 김장무 파종시기 심는시기 파종방법
김장무 파종시기는 각 품종별로 종자 제품에서 권장하는 기간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장애 및 병해충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인데요, 파종시에는 약 30cm 간격으로 점파합니다. 한 구멍에 2~3립의 종자를 심는데 심는 깊이는 엄지손가락 첫째 마디 정도의 깊이로 심습니다. 두세알을 약간 떨어뜨려 심으면 이후 솎음작업을 할 때 뿌리가 엉키지 않아서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발아 적온 : 15~34℃ (40℃ 정도에서는 발아하지 못함)
● 생육 적온 : 17~23℃ (어릴 때 : 18℃, 뿌리 비대기 : 21~23℃)
● 생육 장해 온도 : 12℃ 이하, 40℃ 이상
● 토양 : 토양이 깊고 보수력과 물빠짐이 좋고 가벼운 토양, 토양 산도는 pH5.5~6.8 정도의 중산성이 좋음.
● 광적응성 : 강한 빛을 좋아하며 뿌리가 굵어지는 시기에 햇빛이 부족하면 수량이 적어짐
김장무는 유기질을 충분히 시용하여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 좋으며 토양에서 병해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한 곳에서 4~5년간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2℃ 이하의 저온을 일주일 이상 연속 경과하면 추대하여 상품 가치가 없어지므로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종자를 냉장고에 보관하여도 추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 씨앗은 점뿌리기로 파종 합니다. 파종 간격은 60×25cm, 60×30cm, 씨 뿌리는 깊이는 2~3cm로 하시면 되는데요, 구멍당 파종 개수는 1~3립 정도를 합니다.
김장무 파종시기 후 싹트는 기간은 4~7일 정도입니다. 씨앗을 1~3립 정도 파종한 후 나중에 건강한 개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솎아주어야 하는데 솎아주기를 할 땐 한 구멍에 1립씩 파종한 경우에는 솎아 낼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2립 이상 파종했다면 본엽이 1장 정도일 때 1차로 솎아주는 것이 좋아요. 본엽이 3장 정도가 되었을 때 한 번 더 솎음작업을 해주면 되고, 솎아내기가 끝나고 나면 무가 제대로 설 수 있게 주변의 흙을 덮어 북주기를 해주세요. 만약 김장무의 발아 상태가 양호하고 간격이 적당하다면 솎아내기, 북주기, 1차 추비까지 한꺼번에 작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4. 김장무 재배 및 관리
물주기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씨앗을 심은 직후에 물을 주어야 합니다. 날씨를 보고 덥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생육에 좋습니다.
해충방제
김장무는 같은 밭에서 연속적으로 재배하면 각종 병충해로 인하여 연작장해가 일어날 수 있어 병충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이 더울 경우,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비 등 벌레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운 게절에는 살충제를 살포해 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만일 벌레가 많이 생겨 잎이 그물처럼 뚫린다면 서로 다른 2가지 살충제를 3일 간격으로 번갈아서 4~5회 정도 집중적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김장무 수확시기
김장무 수확은 품종과 재배 지역별로 시기가 다릅니다. 보통 지상부로 돌출된 무 어깨 부분의 지름이 약 6cm 정도일 때, 겉 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면 김장무 수확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을무는 파종을 한 후 80일 정도에 수확이 가능한데요, 겉으로 보아 보통 첫 번째 잎이 아래로 쳐질 때 수확하기 알맞은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김장무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김장무 파종 시기에 습기가 많으면 밭 조성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김장무의 경우 파종 적기가 8월 중하순이기 때문에 만일 파종이 늦어질 경우 생육 후기 저온 현상으로 뿌리 비대 불량 등이 생길 수 있어 파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사계절 내내 소비되는 채소로써 이제는 새로운 품종의 개발로 일 년 내내 무를 재배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배시기에 적당한 품종을 선택하고 품종별로 김장무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을 잘 알아 두시어 품질 좋은 무를 생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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