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수확시기 수확방법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디는 달고, 영양가가 풍부하며, 또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은 과실로 영어로는 ‘mulberry’(뽕나무)라고 부릅니다. 이때 ‘mul’은 ‘포도주나 맥주에 향료 등을 넣는 것’을 뜻하고, ‘berry’는 포도와 같이 ‘살과 즙이 많은 과실’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서양에서는 뽕나무를 과수로 취급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누에의 먹이로만 생각하고 오디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노화를 억제하는 C3G 및 기능성 성분이 오디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오디에 대한 관심과 뽕나무 재배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오디 수확시기 수확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디 수확시기
📌 5월 하순부터 6월 장마 직전까지
오디는 품종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5월 하순경부터 시작하여 6월 중순경까지 2∼3주간에 걸쳐 대부분 익는다고 합니다. 오디는 수분 함량이 매우 높아 수확 후 모두 냉동저장하여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수확한 오디를 활용하여 잼, 주스, 효소, 술 등으로 가공할 수 있습니다.
오디 생산 시 가장 노력이 집중되는 시기도 바로 이 오디 수확시기입니다. 수확노력 부족 등으로 수확이 지연되거나, 바람 등에 의해 열매가 떨어져 버려지는 오디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그래서 버려지는 떨어진 열매를 수집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오디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오디 수확 특징
❤️ 뽕나무는 척박한 토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고, 농약을 적게 살포할 수가 있는 친환경 농업입니다.
❤️ 오디 수확시기 노력이 집중되는 문제점이 있지만 다른 농사와 비교하여 비교적 손쉬운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6월 중하순경(장마 시작 전)에 수확이 완료되어야 기상재해로 의한 피해가 적습니다.
❤️ 오디는 기온이 높아가는 시기가 수확시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오디의 과피가 연하여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수확 후 바로 섭취하거나, 냉동 저장하여야 합니다.(저온저장으로도 오래 보관할 수 없음)
오디 수확방법
먼저 오디 재배 시 오디뽕나무의 모양 만들기 방법이 있습니다. 낮추만들기, 중간만들기, 교목만들기 등 3가지인데요, 품종에 따라 나무 모양을 달리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낮추만들기 : 그루당 수량은 좀 낮으나 가지 위까지 손이 닿아 품질이 우수한 오디 수확이 가능. 나무 심는 간격을 줄일 수 있어 성목이 되기 전까지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2. 중간만들기 : 나무의 높이가 좀 높아, 가지 밑에 달린 오디는 손으로 수확하고 높이 달린 오디는 밑에 비닐이나 거물망을 깔고 수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그러나 그루당 수량이 높고 관리법도 비교적 쉬운 좋은 모양
3. 교목만들기 : 나무가 커질수록 오디가 작아지고 병해충방제가 어려워 좋은 나무 모양으로 보기 어려움. 중간만들기와 교목 만들기는 넓게 심기 때문에 성목이 되기 전까지는 수량을 많이 올릴 수 없으나, 성목이 되면 많은 수확이 가능.
1. 낮추만들기 뽕밭에서의 오디 수확방법
대부분의 오디 농가에서는 손으로 수확을 하지만, 뽕밭 이랑사이에 오디가 익기 전에 열매가 떨어지는 오디를 수집할 수 있도록 그물을 지탱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물을 설치하여 두고, 오디 수확기에 열매가 떨어지는 오디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혹은 오디 수확 시 잘 익은 오디만 떨어지는 품종의 경우 가지를 흔들어 익은 오디를 떨어지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이렇게 수확하면 수확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 중간만들기 뽕밭에서의 오디 수확방법
오디 수확장치는 낮추만들기 뽕밭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나무를 중간만들기 이상으로 크게 재배할 경우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수확방법입니다. 따라서 오디가 낙하 충격으로 상하지 않도록 바닥에 볏짚 등을 깔고 비닐이나 그물을 쳐서 수확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요, 뽕밭에 파이프를 박아두고 빛 가림망을 설치하여 수확하기도 합니다.
오디 수확시기 주의사항 보관 방법
오디는 땅에 떨어지면 당도가 급격히 낮아집니다, 게다가 흙이나 이물질이 묻고 상하기 쉬우므로 절대로 수확한 오디에 섞지 말고 버려야 하는데요, 다만, 나무 밑에 그물을 쳐 놓으면 떨어진 오디라도 바로 모으면 버리지 않고 활용이 가능합니다.
청일뽕 등 익은 오디가 잘 떨어지는 일부 품종은 익는 시기에 맞춰 3∼5회에 걸쳐, 나무 아래 그물망을 치고 흔들어 떨어지게 하여 모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성뽕, 대심뽕(상베리)과 같은 품종은 오디가 저절로 잘 떨어지지 않고,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의 차이가 커서 손으로 따서 생과용으로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디가 수확되는 시기는 기온이 높고, 수분과 당 함량이 높아 저온에 보관하여도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디는 수확 후 바로 소비하거나, 냉동 보관하여야 하는데요, 오디는 영하 45℃ 이하의 온도에서 급속냉동 후 20℃ 이하의 냉동고에 보관하면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디 수확시기 수확방법을 총정리했습니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산딸기와 달리 다 익으면 검은빛을 띠기 때문에 대표적인 블랙푸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오디는,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해준다. 귀와 눈을 밝게 한다’라고 나와 있는데요, 게다가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효능이 뛰어납니다.
오디에서 주목할 성분은 바로 안토시아닌으로 이는 오디의 검은빛을 내는 성분이자 항산화 효능을 가진 생리활성 물질입니다. 안토시아닌 색소 중에서도 사이아니딘-3-글루코사이드라는 기능성 물질이 가장 강력한 항산화력을 나타낸다고 하는데요, 이는 블랙푸드인 흑미, 검정콩, 포도 보다 오디에 훨씬 많은 양이 들어있다고 해요. 또, 오디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페놀 화합물이 포도의 150배가 넘게 들어있는데,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 보호, 우울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디는 색이 진할수록 항산화 성분도 더욱 풍부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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