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파종시기 파종기 종류 총정리

콩 파종시기 파종기 종류 등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수한 품질의 콩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성을 다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어떻게 심느냐에 따라 생산성이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콩 파종시기

 

콩을 농사로 지을 경우 생산성과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등을 고려해 보급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안정적인 발아를 위해 건전한 종자를 골라 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병해충 피해를 받은 종자는 발아율이 떨어지고 어린 모 시기(유묘기)에 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콩알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고, 병징이 없는 건전한 종자를 골라 소독한 후 심는 것이 좋습니다. 콩 파종시기에는 또 심는 시기와 거리 등을 앞 작물과의 작업 편리성과 기상 상황을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데요, 콩 파종시기 파종기 종류를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콩 종류

 

 

콩을 한자어로 표기할 때 대두(大豆)라고 하는데 이 콩(대두)의 종류는 용도별, 종피의 색깔 등에 따라 구분합니다. 먼저 용도별로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일반콩(장류 및 두부용콩)
• 유지용콩(식용유용)
• 콩나물용콩
• 혼반용콩(밥에 넣어 먹는콩)
• 약콩(쥐눈이콩)

 

종피의 색깔로 인한 구분

 

• 흰콩(백태)
• 누렁콩
• 청태
• 밤콩
• 아주까리콩
• 서리태(속푸른 검정콩) 등

 

콩 파종시기 파종기

 

콩 파종시기

 

콩 파종시기 파종기는 6월 상순부터 하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중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다소 일찍 심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심기가 늦어지면 수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가능한 제때 콩 파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밭 콩 재배 시 기계로 파종할 경우 종자 크기에 따라 롤러 홈을 조절하여 적정량을 파종합니다.
땅이 비옥하여 웃자람이 우려되는 경우 콩 파종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콩 지대별 파종시기는 타작물+콩 2모작의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 중북부지역 : 6월 상순~중순
● 남부지역 : 6월 중순~하순

 

 

콩 파종방법

 

콩 파종시기

 

▶ 이랑과 포기 사이 거리는 알이 큰 장류·두부용의 경우 ‘70×15㎝’, 알이 작은 나물용 콩은 ‘60×10㎝’로 하는 것이 좋지만 일찍 심거나 거름기가 많은 토양에서는 심는 거리를 다소 넓게 하는 것이 안전함.
▶ 한 구멍당 2∼3알을 심었을 때 쓰러짐이 줄고 수량도 약 10% 높일 수 있음.
▶ 논 재배 시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습해 발생에 대비해 콩 심기 전 논 가장자리에 50∼80㎝ 깊이로 배수로를 만들어야 함.
▶ 종자를 고르는 과정에서 잡초 씨를 선별해 제거하는 것이 좋음
▶ 또한 농기계 청소와 배수로를 개선해 잡초 씨의 유입을 막아야 하며 물관리, 비닐 덮기, 묵주기(배토)로 잡초가 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음.
▶ 콩을 심은 뒤 흙을 덮고 토양처리 제초제를 3일 안에 살포하면 잡초 방제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짐.
▶ 논에 콩을 재배하는 경우 벼에도 안전한 제초제를 선택하고 인근 논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함.

 

1. 콩 종류 선택

 

 

콩의 수량을 올리려면 용도별로 적합한 품종을 선택해야 하고 지역에 따른 콩 파종시기 결정도 중요하니다. 또한 토성에 맞는 이랑만들기, 파종량과 거름주는 방법 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먼저 목적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종자를 준비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콩 품종은 용도별로 된장용, 두부용, 콩나물용, 풋콩용 등으로 다양하며 작부 형태에 따라 단작용이냐 또는 이모작용이냐에 따라 익는 시기를 고려해서 품종을 고르도록 합니다.

 

2. 종자준비

 

 

종자로 옮기는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종자 1㎏당 종자소독제인 베노밀수화제 4~5g을 씨앗에 고루 묻도록 소독하며 파종 후 새 피해가 많은 포장은 새 피해를 막기 위해서 조류기피제(티람 종자처리 액상수화제)를 종자 1㎏당 30㎖를 넣어 골고루 섞은 후 그늘에 건조하여 말린 다음 파종합니다.

 

3. 콩 파종시기

 

 

콩 파종적기는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이냐에 따라 다르고 기상환경, 재배양식, 심기차례 등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콩은 기본적으로 늦서리의 피해가 없고 토양 온도가 15℃이상이면 싹트기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이 콩 파종시기는 노지재배인 경우 대체로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 3개월 정도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요.

 

콩 파종시기

 

하지만 콩 파종시기에 따라서 수량과 품질 차이가 큰데, 콩을 너무 빨리 심으면 저온에 의한 피해나 너무 웃자라 쓰러지는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익을 무렵 병해충과 강우에 의한 미이라병 등 종자병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콩을 너무 늦게 심으면 늦가을 서리 피해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키가 작고 꼬투리 수가 부족하며 콩알 크기가 작아져서 수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이랑 만들기

 

 

일반적으로 물빠짐이 좋은 포장은 평이랑(平畦)를 만들어 파종한 후 북주기를 겸하여 파종골을 형성하면 됩니다. 하지만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포장은 비가 많이 오면 과습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 때문에 이랑을 만들어 높은 이랑재배로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랑이 높으면 7~8월의 긴 장마 동안에 배수가 잘 되어 과습 피해를 받지 않는 장점이 있고, 콩을 논에 재배하거나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습지에 재배할 때는 반드시 높은 이랑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콩은 대개 한 개 이랑에 한 줄로 콩을 2알씩 일정한 간격으로 점뿌림를 합니다. 또는 한 개 이랑에 두 줄로 점뿌림 재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비닐피복 재배의 경우 주로 잡초방제 및 토양수분 보전을 목적으로 비닐을 덮어주는데 이는 높은 이랑을 만들어 비닐피복을 하여 파종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콩은 비닐피복 재배 시에 익는 기간이 길어지고 콩알이 크며 수량이 증수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닐 피복재배 시 콩의 생육이 왕성한 편이기 때문에 파종시기를 노지재배보다는 약간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파종간격도 약간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콩 파종시기

 

▶ 대체로 한 이랑에 두 줄 재배 하는 방식인데 두 줄 사이의 간격은 40㎝ 정도를 유지
▶ 심는거리는 일반적으로 이랑사이 60~70㎝, 포기사이는 10~20㎝
▶ 조생종은 파종간격을 좁게 하고 만생종은 넓게 파종함.

 

콩 파종시기

 

적기파종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의 적정 재식거리는 70×15㎝~20㎝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파종할 종자량은 100알 무게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콩 장려 품종의 100알 무게는 대체로 12~25g 정도인데 동일한 간격에서도 100알 무게에 따라 종자 소요량이 보통 10a당 5~6㎏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콩 파종시기 파종기 종류 등을 정리했습니다. 남부지방의 콩 파종시기는 6월 중·하순이 적정하지만 최근 콩 앞그루 작물로 마늘, 양파, 배추 등 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어, 파종시기에 비가 많이 와 파종이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콩 파종이 7월 상순 이후로 늦어질 경우 생육후기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수량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런 경우 만파적응성 품종인 '우람'을 심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콩 파종이 너무 늦어지면 성숙기에 서리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남부지방은 7월 하순, 중부지방은 7월 상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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