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파종시기 모종 심는 시기 재배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복을 싸 먹는다’해서 육류와 함께 먹는 쌈 채소로 상추를 즐겨 먹었는데요, 한 번 심으면 2달여 간 잎을 따서 먹을 수 있고, 온도 조절과 적절한 수분만 공급하면 재배가 그리 어렵지 않아 텃밭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상추입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상추쌈은 원래는 복을 싸 먹는 세시 풍속으로 우리민족의 독특한 비타민 섭취 방법이고 지혜였습니다. 직접 키운 싱싱한 상추와 보리밥에 쌈장을 곁들인 쌈은 육류에 부족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섬 유질을 보충해주고 체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상추 파종시기 모종 심는 시기 재배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추 파종시기 모종 심는 시기
● 시설봄재배 : 1월초 파종, 2월중 정식, 3월중 수확
● 여름재배 : 5월중 파종, 6월초 정식
● 가을재배 : 7월말 파종, 8월중 정식, 9월초 수확
● 겨울재배 : 10월중 파종, 11월말 정식
상추 종자 저장에 알맞은 온도는 0~4℃가 좋습니다.
저온에 저장한 종자는 상추 파종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발아가 양호하며 종자 수명도 오래 유지할 수 있지만 여름철에 상온 저장한 상추 종자는 발아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상추 종자는 밀봉한 상태로 냉장고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추 종자 소요량 : 본포면적 10a당 60㎖ 내외
● 포장 규격 : 20㎖ 당 종자는 약 7,500립
육묘상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고 관수시설이 완비되어야 하며 관리하기에 편리한 곳에 설치. 파종은 육묘상을 만들어 6cm 간격으로 작은 골을 내어 파종하는 방법과 플러그 트레이에 육묘하는 방법이 있으며 결구상추는 128공, 잎상추는 200공 플러그 트레이에 육묘하는 것이 관리에 편리하고 모가 고르게 자라며 본밭에 내다 심어도 몸살을 적게 함.
육묘용 상토는 물 빠짐이 좋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병해충에 오염되지 않고 비료 성분이 고루 함유되어 있는 토양이 좋음. 상추 육묘에서 엽채류 육묘 전용 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입고병을 예방할 수 있고 튼튼한 모를 안전하게 기를 수 있음.
파종은 플러그 트레이 홀 1개당 3립씩 넣으면 되는데 상추는 발아 특성이 광발아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가급적 얕게 질석으로 복토해야 함. 파종을 깊게 하거나 복토를 많이 할 경우 발아가 늦어지고 불량해지기 때문.
파종 후 7~10일이 경과하면 모두 발아하는데, 이때 떡잎 모양이 예쁜 것으로 홀당 2본 정도 남기는 1차 솎음작업을 실시하고, 본잎 1~2장 때 홀 1개당 1본씩만 남기는 2차 솎음작업을 실시.
상추 모는 본잎을 4~5장가량 되게 키워 본밭에 심는데, 소요되는 육묘 기간은 계절별로 달라서 봄·가을은 30일, 여름은 25일, 겨울은 35~40일가량 소요됨.
플러그 트레이 육묘 시 트레이에서 상추 모종을 꺼내보아 뿌리의 색이 흰색을 띤 것이 뿌리의 활력이 좋은 것이며 황갈색을 띠는 것은 뿌리의 노화 현상으로 인해 모가 노화된 것이므로 정식 후 활착이 더뎌서 초기 생육이 불량하다는 뜻.
육묘 시 모판에 물주기는 하루에 1회 이상 관수를 하되 플러그 트레이 배수 구멍으로 물이 스며들어 나오도록 충분히 관수해야 함. 관수량이 많을 경우에는 모가 다소 도장해 과번무하게 자랄 수 있으므로 관수량을 잘 조절하고, 특히 육묘 후기에는 관수를 절제해 도장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함.
상추 파종 주의사항
파종상의 온도는 20℃전후가 적당한데 저온에서는 발아가 늦어지고 30℃이상의 고온에서는 발아율이 떨어지며, 초기생육에도 지장이 많음. 따라서 저온시에는 반드시 온상을 설치해서 파종해야 발아가 일정하고 생육상태가 좋아서 우량묘를 육성할 수 있으며 평균기온이 15℃ 이상일 때는 냉상을 설치해서 파종하는 것이 좋음.
파종량은 10a당 약 2㎗로서 실면적 10평 정도면 충분한데 상추 파종이 끝나면 판자로 종자를 약간 누른 후 상토를 아주 가볍게 덮고 판자로 복토위를 좌우로 이동시켜 복토두께를 고르게 한 다음 볏짚으로 약간 피복해야 함. 저온기에는 미온수로 관수하고 고온기에는 샘물을 주어서 지온을 낮추어주면 발아율이 더욱 좋아짐.
가식
1차 가식은 본엽 1.5~2매시 6×3~4Cm로 실시. 저온기에는 1차 가식까지가 30~35일 걸리고 고온기에는 15~20일 소요됨. 육묘상이 너무 과습하거나 건조하면 엽고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다이센M-45를 400배로 희석해서 2~3차례 살포해주고 주간온도를 너무 높이지 말고 평균 15~20℃를 유지하는 것이 좋음.
정식
본엽이 5~7장 전개되었을 때 정식. 터널재배를 할 경우에는 120Cm 정도의 이랑에 5~6줄을 심으며, 배수가 나쁜 점질토양에서는 이랑을 높게 하여 70Cm정도의 이랑에 2줄씩 심으면 됨. 포기사이는 잎상추가 25Cm, 결구상추는 30Cm가 적당함.
상추는 실뿌리는 많으나 약한 편이므로 뿌리를 많이 붙여 정성들여 취급하여야 정식후의 회복이 빠름.
결구 상추 파종시기 모종 심는 시기
● 봄재배 1상~2하
● 고령지재배 5상~6상
● 가을재배 7중~8중
● 겨울재배 9중~10상
정식기
● 봄재배 3상~4하
● 고령지재배 6상~7상
● 가을재배 8중~9상
● 겨울재배 11하~11상
수확기
● 봄재배 5상~6중
● 고령지재배 7상~8상
● 가을재배 9중~10중
● 겨울재배 2하~4상
결구 상추 파종 방법
● 파종시기 : 5월중~7월상순
● 파종량 : 40~60㎖/10a
육묘
● 온도관리 : 15~23℃
● 물주기 : 오전중 20℃의 물 관수
정식
● 파종시기 : 5월상순~8월상순
● 재식거리 : 이랑나비 80cm(1줄),120cm(2줄),포기사이 30~35cm
● 비닐덮기 : 두께 0.02~0.03mm
관리
● 이상결구 및 추대방지
● 한발시 관수
● 아이콘제초 : 제초제 사용
상추 재배방법
1. 종자 준비
여름철 텃밭에서 상추 재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꽃대가 늦게 성장하고 더위에 견디는 성질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쌈 채소로 익숙한 청치마, 청축면, 적치마, 적축면 등 잎상추를 심으면 크게 무리가 없음. 베란다 텃밭이라면 빛의 양이 적은 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장수’, ‘춘풍 적축면’, ‘하청’ 등 3개 품종이 재배에 알맞은데 이들 품종들은 빛의 양이 적어도 일정 수준의 생육량과 외관상 우수한 품질을 보이는 특징이 있음.
2. 재배 일정
상추는 사계절 동안 재배가 가능하지만 상추 파종시기 적기는 4월 상·중순. 즉, 그 지방에서 벚꽃이 필 무렵. 봄철에 파종한 상추는 여름에 꽃대가 올라오면 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지기 전 가급적 일찍 파종하는 것이 좋음.
1월부터 2월 중반기까지는 시설봄재배, 6월부터 7월 중반기까지는 가을재배, 7월 하반기부터 8월 상반기까지는 파종, 8월 중반기부터 하반기까지는 정식, 9월과 10월에는 수확.
1월부터 2월 상반기까지는 파종, 2월 중반기부터 3월 상반기까지는 정식, 3월 중반기부터 5월까지는 수확.
3월 중반기부터 4월까지는 여름재배, 5월 상반기에는 종류, 5월 중반기에는 상추 파종시기, 6월 상반기부터 중반기까지는 정식, 7월 상반기에는 솎기, 중반기에는 잎따기, 하반기부터 8월 상반기까지는 저장, 8월 하반기부터 10월 상반기까지는 겨울재배, 10월 중반기부터 하반기까지는 파종, 11월 하반기부터 12월 상반기까지는 정식.
3. 밭 만들기
상추 파종시기 직후 곧바로 밭을 준비해야 하는데 밭을 갈아엎고 비료를 넣어 정지작업을 해야 함. 비료가 토양 속에 녹아들어 고루 분포하려면 10일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밭에 심기 2주 전에 거름을 주고 이랑을 만들어 비닐을 피복해 둠.
4. 파종
파종은 2가지 방법이 있음
● 파종상자에 줄뿌림하여 육묘하는 방법
● 128, 162, 200공 육묘용 플러그 트레이에 파종하는 방법
플러그 트레이에 파종할 경우 홀 1개당 3립씩을 넣고 가급적 얕게 흙을 덮어야 함. 파종 후 7∼10일이 경과하면 모두 발아하는데 잘 자란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주는 거이 좋음. 육묘기간은 봄, 가을은 30일, 여름철은 25일, 겨울철은 35일가량 소요됨.
5. 심기
상추심기에 적당한 크기는 잎이 5∼6장 되었을 때, 간격은 15×15cm, 15×20cm, 깊이는 가급적 얕게 심는 것이 좋음.
6. 가꾸기
상추는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봄, 가을에는 3∼5일 간격, 여름에는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것이 좋음. 상추는 생육기간이 짧고 뿌리가 잘 발달하지 않으므로 거름을 충분히 주어야 함.
7. 수확
상추는 밭에 심은 후 25∼30일경부터 수확이 가능함. 정식한 묘가 활착되어 왕성한 생육을 보이기 시작하면 겉잎부터 차례로 뜯어 수확하거나 큰 것부터 솎아서 수확해야 하며 수확하기 좋은 잎 크기는 폭 5∼6cm, 길이 15∼18cm 정도로 손바닥보다 작은 것이 좋은 상추.
지금까지 상추 파종시기 모종 심는 시기 재배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상추는 주로 잎으로 쌈이나 겉절이로 이용하는데 락투카리움이란 성분이 있어 불면증과 신경과민증세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해 주고, 빈혈과 섬유질도 풍부하여 변비에도 좋다고 하네요.
청상추에는 클로로필이라는 엽록소, 적상추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어 항산화작용을 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먹다 남은 상추를 보관해야 할 경우 상추를 씻을 때 마지막은 정수된 물(찬물이 좋아요)로 헹군 다음 채반에 밭쳐 적당히 물기가 빠지면 비닐봉투에 넣어 묶어두거나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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