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보관법 재배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는 거의 모든 요리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우리 식생활에 꼭 필요한 채소입니다.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2~13㎏ 정도나 된다고 하는데요,
대파를 재배할 때 북주기를 해서 흰 줄기를 길게 만든 것을 ‘외대파’ 또는 ‘줄기대파’라고 하고 이런 과정 없이 재배한 것을 ‘잎파’라고 하며 품종도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대파 가격이 급등하면서 집에서 대피를 키우는 ‘파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대파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보관법 재배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파 모종 심는 시기
•봄 재배
- 파종 : 3월초~4월말
- 정식 : 5월초~6월말
- 수확 : 9월중~이듬해 4월말
•가을 재배
- 파종 : 9월 중순
- 정식 : 10월초~11월말
- 수확 : 이듬해 4월중~5월말
대파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자세한 설명
묘 기르기
● 배수가 잘되고 토질이 좋은 토양을 선택합니다.
● 파종 1개월 전에 소석회와 완숙 퇴비를 넣고 토양과 잘 섞이도록 합니다.
● 파종 2주 전에 밑거름 비료를 넣습니다.
● 평탄작업을 할 때 입고병 방제약을 살포하여 토양과 잘 섞이도록 합니다.
● 대파 파종은 종자를 묘상에 흩어 뿌리는 방법, 10cm 간격으로 파종 골을 만들어 파종하는 줄파종, 상토를 채운 트레이에 구 당 3~4립씩 파종하는 상자육묘방법이 있습니다.
● 대파 파종 후 물을 충분히 준 다음 볏짚,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 보온과 수분을 유지시키고 발아가 되면 피복물을 제거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에 물을 충분히 줍니다.
거름주는 총량(kg/10a)
● 요소 25, 용성인비 6.6, 석회 200, 염화가리 14.0, 퇴비 1,500
이랑 만들기
● 이랑을 만들기 전에 퇴비와 밑거름 비료를 넣습니다.
● 파는 재배 형태가 매우 다양하여 재배조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재배 할 수 있는데 두둑 70~80cm, 줄 사이 70cm, 파 간격 10cm, 두둑 안쪽 간격 10cm로 하면 됩니다.
모종심기
● 평휴 심기는 30~40cm, 골간격에 3~4주씩 10cm 간격으로 심습니다.
● 두둑 2줄 심기는 70~80cm로 두둑을 만들고 줄 사이는 70cm로 하여 10cm 간격으로 2줄을 심습니다.
● 두둑 1줄 심기도 70~80cm 두둑을 만들고, 두둑 안쪽에 10cm 간격으로 심어 파가 생육함에 따라 두둑 위의 흙으로 북주기를 합니다.
대파 보관법
대파는 실온에 놔두면 대파의 호흡량이 증가해 쉽게 마른다고 합니다. 마른 대파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데 냉동 보관 역시 얼리는 데 대파 내부의 수분이 사용되기 때문에 영양소가 줄어들거나 파괴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대파 보관법은 대파의 영양소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0도에 가까운 냉장 보관이 좋다고 합니다.
대파를 오래 냉장 보관하려면 외부의 수분과 대파 내부로부터 나오는 수분을 차단해야 하는데 먼저 씻지 않은 대파를 세 부분으로 자릅니다.
지퍼백과 같이 밀봉이 가능한 용기 안에 신문지 한 장을 크기에 맞게 접어서 넣습니다.
대파를 1~2cm 간격으로 가지런하게 넣고 밀봉한 다음 채소 칸에 세워서 보관하면 됩니다.
신문지가 대파 내부로부터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대파 상태가 좋다면 한 달 이상 보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냉장고 공간이 좁거나 더 길게 보관해야 한다면 비교적 수분이 덜한 초록 잎 부분을 냉동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대파 재배방법
1. 종자 준비하기
대파는 생태적으로 크게 여름파형 품종과 겨울파형 품종으로 나뉘는데 여름파는 외대파 또는 줄기파라고도 하며 잎집(엽초)부분이 길고 굵게 자라는 품종으로 석창, 사촌, 금장 등이 이에 속함.
겨울파는 저온기가 되어도 휴면되지 않는 품종으로 내서성은 강하나 내한성이 약하므로 따뜻한 지방이 아니면 생육이 불가능하며 이에 속하는 품종으로는 구조파나 서울백파가 있음.
2. 재배 일정
● 봄 파종 재배 : 3월 중순에서 4월 초 정도가 알맞은 대파 파종시기이며 남부의 해안 지방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경우 4월 하순까지 기온의 변화폭이 크고 낮게 떨어지기 때문에 보온 위주로 터널을 씌워 모종을 키워야 함.
● 가을 파종 재배 : 대개 8월 하순에서 9월 초를 파종적기로 보고 이보다 늦으면 어린 묘의 한해 피해 우려가 있음.
3. 밭 만들기
관·배수가 잘되며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 토질이 사질 양토로 유기질이 풍부하며 산도는 pH 6~7의 약산성 토양으로, 2~3년간 양파, 마늘, 부추 등 파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인축의 침해가 없는 곳이 좋음.
이랑너비는 90~120cm, 묘상간격은 30cm의 파종상을 만들고 15cm 간격으로 줄뿌림하는 것이 육묘관리에 유리한데 파종 후 복토두께는 5~6mm가 적당함.
4. 대파 심기
외대파는 이랑과 이랑 사이의 거리를 75∼85cm 정도로 두고 1포기씩 심는 것이 가장 좋으나 수량이 많이 떨어짐. 따라서 2∼3포기씩을 7∼12cm 간격으로 심는 것도 좋은 방법. 외대파의 아주심기 방법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고랑을 파거나 이랑을 세워 한쪽 면에 모종을 똑바로 붙여 세워 1∼3cm 두께로 넘어지지 않게 눌러주면서 복토함. 아주심기할 때 파의 뿌리 부분을 휘어지게 심으면 수확할 때 심하게 휜 파가 나오므로 유의하고, 파를 심을 때 너무 깊게 눌러 심으면 초기생육이 떨어질 수 있음.
5. 대파 가꾸기
대파의 발아적온은 15∼25℃. 적온보다 더 낮거나 높으면 발아가 불량해짐. 대파는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가 잘 되도록 하여야 하며, 북주기를 자주하여야 백색 부분이 긴 파를 생산할 수 있음. 물주기는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생육초기에는 1주일에 두 번 정도 땅속 깊이 스며들 정도로 충분히 관수하면 됨.
6. 대파 수확
대파는 특별히 수확기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파의 크기에 따라 실파, 중파, 대파로 구별하며 모종을 심은 후 40∼50일 정도 지나면 파의 식미를 느낄 수 있음. 대파는 겨울철이 되면 지상부의 잎이 말라버리므로 땅이 얼기 전에 수확하거나 이듬해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수확해야 함.
지금까지 대파 모종 심는 시기 파종시기 보관법 재배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대파는 직접 기르는 것보다 가까운 종묘상에서 우량 모종을 사다 심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모종은 줄기가 곧고 도장하지 않은 묘가 좋은 대파 묘종입니다.
또한 뿌리가 잘 발달하여 잔뿌리가 많고 밀생되어 있는 것, 노화되지 않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묘가 좋은 대파 모종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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